돌담이나 바위 또는 나물줄기에 붙어서 살며 단풍이 아름다운 '담쟁이덩굴'
원산지는 한국이고 덩굴손은 잎과 마주나고 갈라져서 끝에 둥근 흡착근(吸着根)이 생기는데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줄기에서 공기뿌리가 나와 바위나 나무 또는 건물의 벽면, 황폐된 절사지의 녹화용으로 좋다. 가을에 단풍이 붉게 들어 장관을 이룬다. 노지에서 월동 생육하며 습기가 있고 비옥한 사질 양토에서 잘 자라며 공해에도 잘 견디고 내건성이 좋다. 열매는 8-10월에 흰가루가 덮여 있으며 단단한 핵으로 싸인 둥근 열매가 검푸른 색으로 익으며 겨울에도 가지에 매달려 있다.
한방에서 뿌리와 줄기를 지금(地錦)이라하고 어혈을 푸는데 관절과 근육의 통증, 신경통, 중풍으로 마비된데, 당뇨, 기침, 가래, 편두통을 가라 앉힌다.
촬영장소 및 일시 : 대구계명대학교대명캠퍼스 2018.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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