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황색 단풍잎이 이듬해 봄까지 가지에 붙어 있다 새 잎이 나기전 떨어뜨리는 '감태나무'


가을에 주황색에서 붉은 갈색이 된 잎이 다음해 봄까지 가지에 붙어 있는 '감태나무' 일명 제주도 방언에서 유래하는 '백동백나무'
4-5월에 잎이 필 무렵 잎 달린 자리에 녹색을 띤 노란색으로 핀다. 암꽃과 수꽃이 다른나무에 피는 자웅이주(雌雄異株)다. 열매는 9월에 과육이 있는 지름 8mm 정도의 둥근 열매가 검은 색으로 여문다. 줄기는 밝은 갈색을 띠나 묵을수록 회갈색이 되고 밝은 회색 얼룩과 옹이가 많이 생긴다. 겨울눈은 검붉은 자주색을 띠며 윤기가 난다.
나무는 재질이 단단하고 우수해 지팡이나 쇠코뚜레를 만들어 사용한다. 양수이라 숲이 우거짐에 따라 점차 줄어들고 있다. 내한성 내건성 내조성이 강하고 대기오염에 대한 저항성도 강하다.
열매를 산호초(山胡椒)라하고 가을에 채취 말려서 쓴다. 중풍으로 마비가 온 데, 관절 아픈 데, 근육아픈 데, 머리 아픈 데, 소화안 되는 데, 혈액 순환 잘 안 되느데 좋다.
잎은 산호초엽(山胡椒葉)이라하고 봄, 여름에 생으로 쓴다. 타박상, 삔 데, 상처에 생즙을 내어 바른다.
촬영장소 및 일시 : 대구수목원 2017.11.27, 2019.2.8

 

 

 

 

 

 

 

 

 

 

 

 

 

 

Posted by 분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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