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빈대(비단풀, 점박이풀,한약명 : 지금초(地錦草)
개화시기는 8~9월이며, 한개의 꽃같이 보이는 꽃이삭이 잎겨드랑이에서 모여 달린다.땅 위에 퍼진 잎 모양이 빈대 같이 보이므로 '땅빈대'라 한다.
열매가 감 같이 보인다고 하여 '땅의감나무'라고도 불린다.땅 위를 기며 자라며, 자르면 흰 즙액이 나온다.가지는 보통 2개씩 갈라지며, 붉은색이 돈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수평으로 퍼져서 2줄로 배열되어 있고, 긴 타원형이다,
잎의 양 끝은 둥글지만 밑 부분은 한쪽이 좁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땅빈대, 애기땅빈대, 큰땅빈대 전초를 민간에서는 비단풀, 한방에서는 지금초(地錦草)라 하여 약용한다.
청열해독, 활혈지혈, 이습, 통유의 효능이 있다.
세균성이질, 장염, 해수시출혈, 혈변, 자궁출혈, 외상출혈, 습열에 의한 황달, 유즙불통, 옹종정창, 타박상에 의한 종통을 치료한다.
지금초에는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어서 항암효과가 인정되고 있고, 최근에는 퀘르세틴, 이소퀘르시트린, 켐페롤 등의 항산화물질이 분리되었다.

Posted by 분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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